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사진)은 지난 14일 ‘광양 소녀상’ 앞에서 열린 광양 제12차 위안부 기림식 및 수요시위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 친일·굴종 외교를 비판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과 진상 규명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권 의원은 “광복절은 자주독립의 뜻을 기리며 광복을 축하하고 다짐하는 자리여야 하는데 최근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고, 일본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강제노동’ 문구를 삭제했으나 이를 묵인했다”고 비판했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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