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15일 “올해산 쌀보리 4개 품종과 호밀 1개 품종 등 정부 보급종 122.6t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보리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흰찰쌀보리 74.56t, 새쌀보리 27.2t, 누리찰쌀보리 7.94t, 재안찰쌀보리 4.96t 등 4개 품종 114.66t이다.

호밀 보급종은 곡우 1개 품종 7.94t이며 오는 2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20㎏ 단위로 공급되며 10a(1천㎡)당 종자 소요량은 13㎏(쌀보리)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되고 공급 가격은 미소독 기준 1포당 쌀보리 3만6천40원, 호밀은 4만8천580원이다. 소독 기준으로는 1포 당 쌀보리 3만7천760원이다.

보급종은 정부의 엄격한 검사 규격에 합격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 특성이 보존되는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자가채종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약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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