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지난 3일 월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어르신 건강 기원을 위해 추어탕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 15명은 온열질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부상·질병 등으로 사회 활동이 어려운 중장년층 등 120여가구에 추어탕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위원들이 지난 7월부터 직접 얼갈이배추를 재배하고 만드는 과정을 함께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지 월산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 중장년 가구를 발굴해 수시로 1대1 가정식 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상반기 밑반찬 제공, 어르신 나들이 사업, 거동 불편 가구 대상 LED 무선 전등 설치 사업 등 지역 복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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