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국감)가 10월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광주·전남권 피감기관의 경우 14일부터 국감이 본격 시작된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10월14일 나주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나주 혁신도시 내 16개 기관에 대해 국감을 실시한다. 산자위는 이번 국감에서 현장 시찰도 진행한다.

교육위원회는 감사 1반 주관으로 10월1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오후에는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병원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대전고법에서 광주고법·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에 대한 국감을, 오후엔 광주고검·광주지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전남도와 광주시에 대한 국감은 각각 21일과 22일 열릴 예정이다.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국감은 통상 2년에 한 번씩 받는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로 전남도의 국감이 순연되면서 올해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동시에 국감 대상이 됐다.

행안위는 10월21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를 대상으로, 오후엔 전남경찰청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오전에는 광주시청에서 광주시를 상대로, 오후엔 광주경찰청으로 이동해 국감을 이어간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월21일 여수에서 해양경찰청·여수항만공사·국립해양생물자원관, 22일에는 국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6개 기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10월23일 광주지방국세청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할 방침이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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