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광산구청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호남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천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발차기와 품새 경연을 펼쳐 트로피와 상장을 받는 등 지역 내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에서는 올해 학과명을 경호학과에서 태권도학과로 변경해 태권도인 양성과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박상철 호남대 총장이 김정록 국기원 고문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6단증과 도복을 받았다.

이동원 광산구태권도협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한 학부모님,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지도자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더 건강한 모습으로 시범을 준비하고 대회에 참여한 광산구 실버태권도 어르신들 모두 오늘처럼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웃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광산구 더불어락, 행복나루 노인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실버태권도교실에서 활동 중인 100명의 어르신들이 태권체조 시범을, 호남대 태권도학과는 재학생 30명의 태권도 군무 시범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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