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이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과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 영·호남 상생 연구를 통한 정책사업 발굴에 나섰다.

전남연구원은 지난 3일 대구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정책연구원과 연구 교류 활성화와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영·호남 공동발전 차원에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정책사업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연구 관련 정보 교류 등의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인적 교류를 통한 연구·정책 역량 강화 ▲보고서·간행물 및 기타 자료·정보의 교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은 “영·호남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 지역의 상생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과제 발굴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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