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류두상, 김현숙, 강웅, 홍인표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을 제시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광주시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17일 “최근 시청에서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공무원에는 자원순환과 류두상 주무관, AI반도체과 김현숙 사무관, 경제정책과 강웅 주무관, 세정과 홍인표 주무관, 군공항이전추진단이 뽑혔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시민 공감도가 높고 창의성·전문성이 돋보이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부서 추천 13건 중 철저한 실적 검증과 예선심사를 거쳐 등급을 결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 제시로 시설비 40억원 등 예산절감’(자원순환과 류두상 주무관)이 차지했다.

우수사례는 ‘광주 최초 반도체 설계(팹리스)기업 유치로 팹리스-팹-패키징 반도체 생산체계 완성’(AI반도체과 김현숙 사무관)과 ‘민간배달앱 횡포에 맞서는 광주공공배달앱 시장점유율 17.34% 달성’(경제정책과 강웅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다양한 채권을 이용한 압류 확대를 추진해 법원 채권 압류 실적 증가에 기여한 ‘전국 최초 법원 사건을 활용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다’(세정과 홍인표 주무관)와 ‘직접소통으로 군 공항 이전의 열쇠를 찾다’(군공항이전추진단)가 장려사례로 뽑혔다.

군공항이전추진단은 부서 전 직원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공적자 추천은 하지 않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적자인 우수 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특전(인센티브)이 부여되며 사례 소관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올해부터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이 예선 심사에 참여했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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