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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로 북적이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막 초기의 우려를 씻어내고 다채로워진 체험 콘텐츠와 현장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8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연휴 기간 박람회장을 직접 경험한 관람객들 사이에서 호평이 줄을 이었다.
당초 온라인상 일부 부정적 리뷰로 방문을 망설였던 관람객들의 반응도 180도 달라졌다.
명절을 맞아 경기 시흥에서 여수를 찾은 이한빈씨는 “막상 와보니 볼거리가 많고 다섬이 트럭 등 곳곳에서 열리는 이벤트가 무척 재미있었다”며 “파라솔 등 쉴 공간도 잘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관람했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여수시민 안보현씨는 “기대 이상의 높은 퀄리티에 놀랐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이 유지돼 좋았다”고 칭찬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는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미래섬의 드론 조종사 체험장에 참여한 류동주 학생은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활짝 웃었다.
주제섬에서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해양생태섬은 실타래 놀이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동티모르 등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 탁 트인 바다 비경, 멀리서도 웅장함을 자랑하는 피라미드 형태의 주제섬 외관은 섬박람회 만의 대체 불가한 볼거리로 꼽힌다.
3대 가족 무료 입장 혜택을 알차게 활용했다는 이혜인씨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특별한 명절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매일 저녁 섬테마존 수로에서 진행되는 다섬이와 함께 소원의 배 띄우기 행사는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으며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는 현장을 지키는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해졌다.
김종기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은 “관람객 한 분, 한 분이 남겨준 솔직한 평가와 애정 어린 조언이 박람회를 진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가족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최고의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11월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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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화) 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