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서구 제3선거구)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이 지난 22일 발표한 서구 제3선거구 청년경쟁선거구 지정과 관련,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의원은 “지방선거기획단은 서구 제3선거구를 청년경쟁선거구로 결정한 명확한 기준과 이유 등 사전 설명도 없이 발표했다”며 “서구 제3선거구는 현역 의원 및 청년 이외의 정치 입지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피선거권)을 박탈당하는 것”이라고 지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해당 선거구 주민은 선택권을 제한 당하게 된다. 철회하지 않았을 땐 법률적 대응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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