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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지역 농민·시민사회단체들이 내년부터 모든 농어촌 지역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을 전면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2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전남광주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추진본부(준)는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촉구하는 한편 추진본부 확대와 20만 서명운동 계획을 밝혔다.
추진본부는 “전남광주 통합의 첫 번째 이유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특별시 출범 이후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은 속도를 내는 반면, 지역소멸 대응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인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선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시범사업으로 효과가 입증된 농어촌기본소득을 외면하는 동안 농어촌 지역민의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은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된 통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특별시의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진본부는 민형배 시장에게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추진본부는 지난달 4일 전농 광주전남연맹과 전여농 광주전남연합, 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 등 농업 3개 단체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권역별 간담회를 거쳐 현재 농민·시민·노동·환경 등 30여개 지역 사회단체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향후 시·군·구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시·군별 추진본부 구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일에는 광주청사 앞에서 열리는 농민대회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촉구할 예정이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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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목) 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