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정신이 오늘날의 예술로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가에 대해 심도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포럼이 마련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본관 세미나실에서 미술관 포럼 여덟 번째 프로그램으로 김형수(사진) 신동엽문학관장을 초청해 강의를 연다.

‘개벽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김 관장은 동학이라는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흐름이 오늘날의 예술로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형수 관장은 1985년 ‘민중시2’에 시 ‘배고픈다리’ 외 6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1988년 무크지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평론활동을 시작, 2020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23 5·18문학상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최명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