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실전형문화기획학교 호랭이스쿨이 5060 남성을 위한 간편 요리 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했다.

2024 문화기획 프로젝트 ‘60이지만, 요리는 처음입니다’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냉장고에 항상 있는 재료로 쉽고 간편하게’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지난 3일 계란을 이용한 초간편 요리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에는 콩나물 김칫국과 제육볶음 요리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요리행사 강사로는 현재 동명동 한식주점 ‘우’를 운영 중인 김지열 셰프가 맡는다.

그는 주인도 대사관 셰프, g20대통령 행사, 외교부장관 만찬 등 전문적인 경험을 지닌 베테랑 요리사다.

최형선 호랭이스쿨 기획자는 “아빠에게 가장 필요한 노후준비인 ‘요리’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은퇴가 가까워지며 삶의 무대가 집으로 바뀌어 가는 우리네 아빠들이 요리뿐만 아니라 집안일을 익혀 가정에서도, 사회적으로도 자신감 있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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