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폐수 처리 문제를 인접 장성군 공공폐수처리시설과 연계해 풀면서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
18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앰코는 19일 오전 11시 북구 앰코로 100 광주공장에서 첨단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을 갖는다.
착공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시장과 이진안 앰코코리아 대표이사, 반도체 산·학·연 기관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증설은 기존 광주공장 부지에서 오는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2단계에서 각각 1개동, 3단계에서 2개동을 건설해 생산시설 총 4개동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총투자액은 당초 1조90억원에서 3배 늘어난 3조원대로 확대됐으며 신규 고용 창출 기대효과는 1천500명 규모다. 증설 대상인 후공정은 반도체 칩을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보호하는 패키징과 완제품 검사 등을 담당한다.
투자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폐수 처리 문제였다. 광주 제1하수처리장 용량이 포화돼 증설에 따른 추가 물량을 처리하기 어려워지자 앰코는 지난달 16일 전남광주시에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광주시는 장성군과 협의해 같은 달 18일 장성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연계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광주시는 반도체산업과를 중심으로 앰코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응할 계획이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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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9 (월) 08:40












